여러 거래소 손익을 하나로 — 세금 신고 전에 정리하는 법
가이드 · · Satoshi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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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를 한 곳만 쓰면 손익 정리는 그 거래소 앱의 "거래 내역" 화면 하나로 끝납니다. 두 곳 이상 쓰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업비트에서 산 코인을 바이낸스로 옮겨 팔았다면 매수 기록과 매도 기록이 서로 다른 거래소에 남고, 어느 한쪽 화면만 봐서는 얼마를 벌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신고 철에 닥쳐서 거래소 세 곳의 내역을 내려받아 엑셀에서 맞추는 일은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이 글은 그 일을 미리, 한 번에 해 두는 순서입니다. 세무 조언이 아니고, 사토시노트가 세금 서류를 대신 만들어 주지도 않습니다. 신고서에 들어갈 숫자를 만들기 전에 "내 거래가 전부 한 표에 있는가"를 확인하는 단계까지만 다룹니다.
먼저 알아 둘 것
- 어느 나라든 거래소 간 이동(입출금)은 매수·매도가 아닙니다. 옮긴 코인의 취득가는 이어져야 하는데, 거래소 내역에는 "출금"과 "입금"으로만 남아 이 연결이 가장 자주 끊깁니다.
1. 거래소마다 흩어진 체결을 한 곳에 모은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거래소별 체결 내역을 한 표로 모으는 것입니다. 방법은 둘입니다.
- 거래소에서 직접 내려받기 — 거래소마다 "거래 내역 내보내기"가 있고, 기간·열 이름·통화 단위가 제각각입니다. 거래소가 둘이면 두 번, 셋이면 세 번 받아서 열을 맞춰야 합니다.
- 읽기 전용 API 키로 연결해 두기 — 사토시노트에 거래소를 연결하면 체결 내역이 자동으로 기록에 들어오고, 이후로는 새 체결이 생길 때마다 같은 표에 쌓입니다. 키는 조회 권한만 주면 되고 출금·주문 권한은 필요 없습니다. 거래소별로 읽기 전용 키를 만드는 순서는 거래소 API 키 가이드에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목표는 같습니다. 날짜 · 거래소 · 코인 · 매수/매도 · 수량 · 단가 · 금액이 한 표에 거래소 구분 없이 시간순으로 놓이는 것. 이 표가 있어야 다음 단계가 됩니다.
2. 기간·거래소·코인으로 걸러 실현손익을 본다
사토시노트 PC 화면의 기록 검색(화면 폭 1024px 이상에서 열립니다)은 모인 기록을 한 줄 검색어로 거릅니다. 검색어는 조각으로 씁니다.
| 조각 | 뜻 | 예 |
|---|---|---|
after: before: | 기간 | after:2026-01 before:2026-12 |
ex: | 거래소 | ex:upbit ex:binance |
coin: | 코인 | coin:btc |
side: | 매수만 / 매도만 | side:sell |
pnl: | 실현손익 조건 | pnl:<0 (손해 본 거래만) |
amt: | 금액 조건 | amt:>1000000 |
예를 들어 after:2026-01 before:2026-12 side:sell로 걸면 올해 매도한 거래만 남고, 머리줄에 건수 · 합계 금액 · 실현손익 합계가 뜹니다. 여기에 ex:upbit을 붙이면 업비트 매도분만, coin:eth를 붙이면 이더리움만 남습니다.
신고 전 정리에서 이 화면이 하는 일은 하나입니다. 거래소별로 따로 봤을 때와 합쳐서 봤을 때 숫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 거래소 A 매도분 + 거래소 B 매도분 = 전체 매도분이 되지 않으면, 어느 거래소의 체결이 빠졌거나 거래소 간 이동이 매수·매도로 잡힌 것입니다.
3. CSV 한 장으로 내려받는다
걸러 낸 결과는 그 자리에서 CSV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열은 아홉 개입니다.
날짜 · 거래소 · 코인 · 매수/매도 · 수량 · 단가 · 금액 · 실현손익 · 메모
금액과 실현손익은 원화 기준입니다. 해외 거래소에서 달러(USDT) 기준으로 체결한 거래는 사토시노트가 환율로 바꿔 원화로 적어 둔 값이라, 신고에 쓸 때는 그 환율 기준이 신고 요건과 맞는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파일 이름은 satoshinote-records-날짜.csv로 저장됩니다.
자주 쓰는 조건은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기기 안에만 저장되고 서버로 가지 않습니다). "올해 매도분", "업비트만", "손해 본 거래"처럼 조건을 저장해 두면 다음에 같은 표를 다시 만들 때 한 번에 엽니다.
4. 팔기 전에 실현손익을 가늠한다
아직 팔지 않은 코인은 손익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연말에 일부를 정리할지 고민된다면 매도 미리보기에서 수량을 넣어 보세요. 지금까지의 매수 기록에 가상의 매도 한 줄을 붙여 실현손익·받는 돈·수수료·남는 수량을 계산해 줍니다. 실제 주문은 내지 않습니다. 여기서 나온 숫자는 "이만큼 팔면 올해 실현손익이 얼마가 되는가"를 미리 보는 용도입니다.
5. 이 방법의 한계 — 그대로 신고서에 넣으면 안 되는 이유
- 사토시노트는 세금 서류를 만들지 않습니다. 위 CSV는 체결 기록을 한 표로 모은 것이고, 신고 양식이나 계산서가 아닙니다. 신고용 계산은 세무 전문가나 세금 전용 서비스에서 확인하세요.
- 실현손익은 이동평균 기준입니다. 사토시노트는 같은 코인을 여러 번 샀을 때 평균 매수 단가로 실현손익을 계산합니다. 신고에 요구되는 취득가 계산 방법은 나라와 거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거래소 간 이동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출금·입금으로 옮긴 코인은 매수·매도가 아니므로, 기록에서 이동이 매도나 매수처럼 보이면 메모를 남겨 두고 신고 자료를 만들 때 걸러 내세요.
- 거래소가 안 주는 것은 못 가져옵니다. 거래소 API가 과거 체결을 일정 기간까지만 돌려주는 경우, 그보다 오래된 거래는 거래소에서 직접 내려받아 보태야 합니다.
정리 — 신고 철 전에 할 일 네 가지
- 쓰는 거래소를 전부 한 표에 모은다(읽기 전용 키로 연결하거나 거래소별로 내려받아 합친다).
- 올해 매도분만 걸러 거래소별 합계와 전체 합계가 맞는지 본다.
- CSV로 내려받아 보관한다.
- 거래소 간 이동이 매수·매도로 잡힌 줄이 없는지 확인하고, 계산 기준은 세무 전문가와 맞춘다.
자주 묻는 질문
사토시노트에서 세금 신고서를 만들 수 있나요?
아니요. 사토시노트는 여러 거래소의 체결 기록과 실현손익을 한 표로 보여 주고 CSV로 내려받게 해 줍니다. 신고 양식·계산서는 만들지 않습니다.
2026년 거래도 한국에서 신고해야 하나요?
과세 시점과 규칙은 법령에 따라 달라지고 바뀔 수 있습니다. 신고 전에 국세청 안내나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사토시노트는 세금을 계산하지 않고 기록을 정리하는 데까지만 돕습니다.
기록 검색은 폰에서도 되나요?
기록 검색과 CSV 내려받기는 PC 화면(폭 1024px 이상)에서 열립니다. 폰에서 같은 주소를 열면 "기록 검색은 PC 화면에서 쓸 수 있어요"라는 안내만 뜹니다. 거래 하나하나는 폰의 캘린더 화면에서 날짜별로 볼 수 있습니다.
거래소 API 키를 주면 사토시노트가 거래할 수 있나요?
조회 권한만 있는 읽기 전용 키를 쓰면 출금·주문은 할 수 없습니다. 키를 만들 때 출금·주문 권한을 끄고, 가능하면 허용 IP를 걸어 두세요.
사토시노트는 무료입니다. 거래소 연결은 읽기 전용 API 키로만 합니다. 시작은 satoshinote.io에서.